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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y 버디 「Fire Within」 음반 리뷰

음반 리뷰

by 에디터 스마트 2020. 5.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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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Birdy, Warner Music UK

Fire Within. 본 이베어의 커버곡으로 영국인들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을 사로잡은 버디의 2집 앨범은 전작과 사뭇 달라졌습니다. 우선, 1집은 커버곡 중심 구성이지만 2집은 모두 그녀의 노래들로 채워졌거든요. 또한 1집에서는 피아노 중심의 목소리 또한 프로듀싱 과정에서 들어간 효과가 많았다면 2집 Fire Within에서는 포크 위주의 세팅으로 기타 반주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밝아진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데뷔 초반에 비해 성장을 한 버디의 상당히 성숙해진 목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1집 Birdy에서 아무리 그 나이대에 비해 성숙한 목소리를 구사했다지만, 어린 목소리를 앨범 중간중간에 느낄 수 있었던데에 비해 닭병아리(?)처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서의 버디의 목소리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명반이라 불릴 만큼 앨범의 완성도가 높다고 하긴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냥 포크송 모음집일 뿐인데요. 나름 몇몇 곡에서 여러가지 기교를 부려보지만 솔직히 이때는 부족하다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쉽게 실증 나지 않고 오랫동안 두고 들어도 위화감이 없는게 장점이랄까요? 화려한 곡은 유행에 따라 빛을 빨리 잃기 마련이니까요.

 

버디의 목소리는 언제나 환상적입니다. 일부 평론가들이 이 앨범의 "흔한 포크 사운드"를 지적했는데, 제가 느끼기에 그 단점을 다 커버해내는건 버디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여전히 10대인데도 앨범의 작사,작곡을 하고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이미 3집 Beautiful Lies에서 1,2집을 정말 뛰어넘는 변화와 앨범의 완성도로 돌아온 시점이라 Fire Within의 단점이 부각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지루한 러닝타임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저는 이게 버디의 앨범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여러 단점들은 이 앨범을 낼 당시 그녀의 경력과 나이등을 고려했을때 그리 큰 단점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앨범이였으니까요-그리고 3집에서 확실히 성장한 면을 볼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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