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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Beihold (엠 바이홀드) "Numb Little Bug" 가사 해석 [메타뮤직]

가사 해석

by 스마트톡 메타뮤직 2023. 1. 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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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 Little Bug" 

Em Beihold

 

가사 및 한국어 해설

 

[Verse 1]

I don't feel a single thing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아

Have the pills done too much?

아까 먹은 약의 효능이 너무 센 걸까?

Haven't caught up with my friends in weeks

친구들과 연락을 안 한 지는 좀 되었는데

And now we're outta touch

결국 연락이 끊겨버렸네

I've been drivin' in L.A

LA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어

And the world, it feels too big

근데 세상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더라

Like a floating ball that's bound to break

마치 바닥에 작살나기 직전에 떠있는 공 마냥

Snap my psyche like a twig

내 정신줄도 나뭇가지 마냥 뚝 하고 끊어져 버렸지

And I just wanna see

궁금하단 말이지

If you feel the same as me

너도 나와 비슷한지 말이야

[Chorus]

Do you ever get a little bit tired of life?

살아가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본 적이 있니?

Like you're not really happy but you don't wanna die

그러니까 막 그렇게 행복한 건 아닌데 죽고 싶은 것도 아닌

Like you're hangin' by a thread but you gotta survive

실타래에 위태롭게 매달린 꼴이지만, 살아남아야 해

'Cause you gotta survive

그래야만 하니까

Like your body's in the room but you're not really there

몸은 분명 방 안에 있는데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고

Like you have empathy inside but you don't really care

속으로는 공감하면서도 그렇다고 관심을 갖는 건 아니야

Like you're fresh outta love but it's been in the air

최근에 와서야 사랑이 끝났는데 사실 진작에 끝나 있었던 거처럼

Am I past repair?

나 글러먹은 걸까?

[Post-Chorus]

A little bit tired of trying to care when I don't

관심 없는 것들을 신경 쓰는 것에 질려 버렸어

A little bit tired of quick repairs to cope

땜질 수리를 하는 데에도 지쳤고 말이야

A little bit tired of sinkin', there's water in my boat

물속에 가라앉고 있는 내 보트도 이제는 진절머리가 나

I'm barely breathin', tryna stay afloat

숨은 또 쉬어 보겠다고 간신히 떠있지

So I got these quick repairs to cope

결국 다시 땜질 수리를 해버리고 말아

Guess I'm just broken and broke

아마 내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거겠지

[Verse 2]

The prescription's on its way

처방전이 나오고 있는데

With a name I can't pronounce

거기 적힌 약들의 이름은 발음조차 하기 힘들어

And the dose I gotta take

그리고 내가 먹어야 하는 약들은

Boy, I wish that I could count

세아릴 엄두조차 나질 않네

'Cause I just wanna see

그냥 궁금한데 말이야

If this could make me happy

이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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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Do you ever get a little bit tired of life?

살아가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본 적이 있니?

Like you're not really happy but you don't wanna die

그러니까 막 그렇게 행복한 건 아닌데 죽고 싶은 것도 아닌

Like you're hangin' by a thread but you gotta survive

실타래에 위태롭게 매달린 꼴이지만, 살아남아야 해

'Cause you gotta survive

그래야만 하니까

Like your body's in the room but you're not really there

몸은 분명 방 안에 있는데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거 같고

Like you have empathy inside but you don't really care

속으로는 공감하면서도 그렇다고 관심을 갖는 건 아니야

Like you're fresh outta love but it's been in the air

최근에 와서야 사랑이 끝났는데 사실 진작에 끝나 있었던 거처럼

Am I past repair?

나 글러먹은 걸까?

[Post-Chorus]

A little bit tired of trying to care when I don't

관심 없는 것들을 신경 쓰는 것도 질려 버렸고

A little bit tired of quick repairs to cope

땜질 수리를 하는 데에도 지쳐 버렸지

A little bit tired of sinkin', there's water in my boat

물속에 가라앉고 있는 내 보트, 이제는 진절머리가 나

I'm barely breathin', tryna stay afloat

숨은 또 쉬어 보겠다고 간신히 떠있지

So I got these quick repairs to cope.

결국 다시 땜질 수리를 해버리고 말아

Guess I'm just broken and broke

아마 내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거겠지

[Outro]

Do you ever get a little bit tired of life?

살아가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본 적이 있니?

Like you're not really happy but you don't wanna die

그러니까 막 그렇게 행복한 건 아닌데 죽고 싶은 것도 아니야

Like a numb little bug that's gotta survive

살아남아야 하는 고통을 모르는 작은 벌레처럼

That's gotta survive

그 작은 벌레처럼


1. 곡에 대한 설명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와는 약간 상반되는 가사를 가진 "Numb Little Bug"는 공황과 우울을 겪었던 엠 바이홀드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21년 중반에 올린 바이홀드가 짧게 올린 숏 비디오가 한 플랫폼에서 큰 유명세를 탔고, 22년 2월에 싱글 발매가 되었습니다. 특히 "Like you're not really happy but you don't wanna die (행복하지 않은데 죽고 싶진 않고)"구절은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18위.

2. 일부 가사 설명

[Post-Chorus] 가라앉는 보트가 나옵니다. 여기 나오는 물속에 있는 보트는 문제가 정말 많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거라곤 가라앉지 않도록 땜질식 수리를 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보니 구멍을 막는다 한들 다른 곳에서 뚫려 버리겠죠. 결국 진절머리가 난 화자는 수리를 포기하지만, 결국 숨을 쉬기 위해 또다시 땜질식 수리를 하게 됩니다. 최선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결국 살아가야 하니까요.

numb little bug 곡의 제목이기도 하죠. 사실 벌레들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발버둥 치며 발악하는 작은 벌레의 모습이 '행복하진 않은데 죽고 싶진 않은'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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