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테일러 스위프트, "Anti-Hero"로 개인 신기록 세우다.
ㅇ 뉴진스 "Ditto" 핫 100 데뷔
ㅇ 핫 100 1위는 못했지만...
핫 100에서는 테일러가, 200에서는 시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정도면 무승부...?
테일러 스위프트, "Anti-Hero"로 개인 신기록 세우다
지난주 빌보드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Anti-hero"로 7주 1위를 달성하면서 개인 신기록 달성에 다가섰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지켜내면서 개인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에 오른 11주 중 8주의 기간 동안 1위를 했네요.
* 참고로 종전 최고 기록은 2014년에 "Blank Space"로, 7주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1위 사냥에 나선 시저의 "Kill Bill"은 라디오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Kill Bill"이 2위로 올라서면서 이 곡은 시저의 빌보드 핫 100 커리어 최고 순위로 기록되었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이 피처링 참여 곡(Daja Cat "Kiss Me More")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이 밖에도 ▲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Sam Smith & Kim Petras)의 "Unholy"는 3위로 내려왔으며 ▲ 비비 렉사(Bebe Rexha)와 데이빗 게타(David Guetta)의 "I'm Good (Blue)"은 4위를 유지했습니다. ▲ 메트로 붐인(Metro Boomin), 위캔드(The Weeknd) & 21 Savage의 콜라보곡 "Creepin'"이 6위에서 5위로 ▲ 위캔드의 "Die For You"가 8위에서 6위로 순위 상승했으며 ▲ 드레이크(Drake)와 21Savage의 "Rich Flex"가 5위에서 7위로 ▲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As It Was"가 7위에서 8위로 순위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핫샷 데뷔는 영 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YoungBoy Never Broke Again)의 "Black"으로, 83위로 데뷔했습니다.
뉴진스 "Ditto" 빌보드 핫 100 데뷔
요즘 상승세가 무서운 그룹 중 하나인 뉴진스의 신곡 "Ditto"가 빌보드 핫 100에 96위로 데뷔했습니다.
국내 여자 그룹 중에서는 블랙핑크 이후 최초 기록입니다. 작년 8월 데뷔 이후 반년도 채 안 된 상태에서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도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핫 100 1위는 못했지만...
시저의 앨범 SOS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1위로 데뷔한 이후 5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주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지만, 그 폭이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아마 이 기세라면 더욱 긴 시간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Midnights는 2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판매량이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핫샷 데뷔는 9위로 데뷔한 영 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의 I Rest My Case입니다. 핫 100과 200 동시 핫샷 데뷔에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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