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빌보드 200 1위 핫샷 데뷔
한국어 노래 최초 빌보드 1위 달성
빌보드 1위 핫샷 데뷔 기록을 두개 가진 최초의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신곡 "Life Goes On"과 앨범 BE가 이번 주 차트에서 동시에 핫샷 데뷔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BTS 커리어상 3번째 빌보드 핫 100 1위 곡이며, 5번째 빌보드 200 1위 앨범입니다. 한국어 노래가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건 빌보드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역사적인 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한가지 기록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 핫샷 데뷔 기록을 두개 이상 가지고 있는 최초의 그룹/듀오라고 합니다. 솔로 가수들의 경우 1위 핫샷 데뷔 기록을 많이 가진 경우가 있지만, 그룹 가수들 중에서 두개의 1위 핫샷 데뷔 기록을 가진 건 BTS가 최초라고 합니다.
빌보드 200 앨범차트 1위 앨범인 BE또한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BTS의 앨범 BE는 디지털 앨범/디럭스 실물 앨범 두 가지만으로 높은 판매량을 올리며 1위를 달성했는데, 최근 많은 가수들이 앨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하여 앨범의 다양한 버전을 준비하고 심지어 특별판으로 무언가 혜택을 끼워서 팔기도 하는데 비해 BE는 두 가지 앨범 버전만으로 많은 판매량을 올리며 빌보드 200에 핫샷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번 앨범이 1위에 달성하면서 올해 차트에서 유일하게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두 개 가진 그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신곡의 영향일까요? 동력을 잃고 순위가 내려갔던 "Dynamite"또한 순위가 상승하며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주 BTS의 핫샷 데뷔 및 기존 곡 순위 상승으로 핫 100 차트 상위권 순위가 많이 변화했습니다. 지난주 1위 "Mood"는 2위로, 지난주 3위 "Positions"는 4위로 내려갔습니다.
기존 5위권에서 롱런하며 안정적으로 머물던 위켄드 (The Weeknd)의 "Blinding Lights"는 9위까지 밀려났네요.
빌보드 200에서는 메단 더 스탈리언 (Megan Thee Stallion)이 아쉽게 핫샷 데뷔를 놓쳤습니다. Good News가 2위로 데뷔했네요.
아리아나 그란데, 팝 스모크,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은 각각 3위, 4위 6위를 기록하며 지난 주 대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테일러의 folklore는 지난주 28위에서 이번 주 6위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데뷔곡들 또한 볼 만 합니다. BTS의 곡들 뿐만 아니라 8위로 데뷔한 저스틴 비버와 숀 멘데스의 콜라보곡 "Monster", 메간 더 스탈리언의 12위 데뷔곡 "Body" 등 쟁쟁한 가수들의 노래들이 많이 데뷔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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